대구 수성구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은 10일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 내빈과 함께 DGB마케팅봉사단, 자비의전화, 수성구 주민대학, 지산설거지 봉사단이 등이 참여해 식전 공연과 함께 정성껏 마련한 식사와 떡을 제공하고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수성구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께서 살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또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위해 많은 정성을 베풀어준 DGB사회공헌재단과 늘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해주시는 자원봉사자, 그리고 행사를 준비한 지산종합사회복지관장 및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DGB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께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채대봉 관장은 “이번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오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산종합사회복지관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효사랑 실천의 날 행사를 위해 DGB사회공헌재단은 식사 준비와 카네이션 구입비 등으로 100만 원을 지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