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개그맨 유상무, 유튜브 수익금으로 국립암센터 소아암 환자 후원금 기부 外

[병원소식] 개그맨 유상무, 유튜브 수익금으로 국립암센터 소아암 환자 후원금 기부 外

기사승인 2019-05-13 09:54:40

◎개그맨 유상무, 유튜브 수익금으로 국립암센터 소아암 환자 후원금 기부=개그맨 유상무 씨가 유튜브 채널인 ‘유상무TV’의 수익금으로 소아암 치료비를 지원하는 기부 마라톤을 시작했다. 수익금으로 조성된 성금을 국립암센터에서 치료 중인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해 매달 후원금을 기탁하기로 한 것이다.

유상무·김연지 부부와 소아암 환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성금 전달식이 최근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유잉육종이라는 희귀암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유상무 씨는 이전에도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꾸준히 후원해왔다. 2015년 3000만 원, 2016년 2500만 원의 성금을 총 10명의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환자에게 전달했다. 

이은숙 원장은 “유상무 씨가 그동안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보호자들은 마음 편히 간병을, 소아암 어린이들은 더욱 힘나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후원받은 아이들이 얼마나 잘 치료받고, 그 사이 많이 컸는지 알면 더욱 뿌듯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상무 씨는 성금 전달식에서 “아픈 이후로 3년 간 방송을 쉬다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는데, 작지만 수익이 나니 가장 먼저 소아암 아이들이 생각났다”며 “암환자들에겐 작은 것이라도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기부 릴레이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대구로병원, 2019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간담회 성료=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5월 9일 신관 11층 스카이비스타(SKY VISTA)에서 ‘2019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해 기업과 연계, 공동연구 및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2019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에 선정된 17개 기업 및 비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단 구축 현황 소개 및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를 비롯,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기관 관계자,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25개의 참가 기업 대표 및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간담회는 송해룡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업별 회사 소개 ▲공동연구회 구성발표 ▲초청강연 ‘노령화 사회와 바이오산업전략(이상희 前 과학기술부 장관)’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고대구로병원은 탄탄한 연구기반을 통해 의료기술 실용화에 주력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건국대병원, 15일 ‘담석종류별 치료법과 식이요법’ 건강강좌 개최=건국대병원 1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원내 대강당에서 ‘담석종류별 치료법과 식이요법’을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로 성분에 따른 담석의 종류, 종류별 치료법,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과 환자에게 필요한 생활습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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