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5일 오후 교통연수원 소강당에서 ‘제3회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구시로부터 어린이교통랜드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교통연수원은 대구지역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5일간 ‘제3회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1356점의 그림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대상을 차지한 유가초등학교 2학년 배소율 어린이의 작품을 비롯한 15점을 선정했다.
심사에서는 언론사, 미술협회, 교사, 교통안전 전문가 등 6명의 심사위원들이 창작성과 홍보 효과 등을 평가했다.
입상작은 교통연수원과 어린이교통랜드,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 공원, 지하철 역 등에서 전시된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이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