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대구 지자체 최초로 생겨난 ‘수성리틀축구단’이 공식 출범했다.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11일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대구FC 엔젤클럽 이호경 회장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리틀축구단’이 창단식을 가졌다.
대구 지자체 최초로 창단한 수성리틀축구단은 학교 수업이 없는 매주 토, 일요일을 운영된다.
수성구 지역 초등학생 4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월 이헌수 만촌1동 대원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단장으로 위촉했다.
수성구체육회가 운영하며, 초대 감독은 전 울산현대 호랑이축구단 곽완섭 선수가 맡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활력 있는 건강도시를 추구하는 수성구에서 지역 축구발전의 밑거름이 될 리틀축구단의 창단은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일이다”며 창단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수성구는 리틀축구단 전용구장을 알파시티에 조성하고 훈련에 필요한 시설 확충으로 축구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