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2021년 육아지원센터 건립…하나금융은행 14억 지원 약속

수성구, 2021년 육아지원센터 건립…하나금융은행 14억 지원 약속

기사승인 2019-05-14 10:07:05

대구 수성구청이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으로 오는 2021년 육아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수성구청은 최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수성구 홍성주 부구청장과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사회공헌위원회 박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성구는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대구 최초로 선정돼 14억 3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지동 고산어린이집을 내년 3월 철거하고 2021년 3월까지 그 자리에 2113㎡(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노후한 어린이집을 신축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며 동시에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으로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활용 계획”이라며 “보호자와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한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