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오는 17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갤러리아명품관에서 한국 추상 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과 ‘서보 위드 더 갤러리아(SEOBO with the galleria)’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2명의 국내 아티스트들과 브랜드들이 갤러리아의 이번 콜라보레이션 행사에 동참한다. 박서보 화백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오마주 박서보(Hommage Park Seo-bo)’가 행사 기간 중 진행된다.
12명의 아티스트들이 오직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작업한 ‘오마주 박서보’ 작품은 아이템별 3개에서 50개까지 한정 수량으로 제작해 갤러리아에서만 판매한다.
또한 갤러리아 명품관 곳곳에 박서보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공간적 경험을 제공한다.
한화갤러리아 UCP팀 홍철기 팀장은 “이번 ‘서보 위드 더 갤러리아’는 국내 최고 명품 백화점인 갤러리아가 이 시대 미술계의 거장에게 바치는 헌정이자, ‘오마주’라는 형식을 12명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백화점 최초의 역대급 멀티 콜라보레이션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전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