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프로게이머학원 대표로 전국 대회에 출전한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 프로게이머 팀은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는 ‘LOL(리그 오브 레전드) 부산 예선전’ 경기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TV 아마추어 LOL’ 대회는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 대회이며 각 지역에서 예선전을 진행하여 우승팀만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총상금은 500만원으로 오는 5월 19일 강남구 대치동에서 4강 및 결승전이 진행된다.

프로게이머학원으로 알려진 SGA서울게임아카데미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100명이 넘은 예선전에서 치열한 혈투 끝에 우승을 거머쥐며 부산 지역 대표팀으로 전국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부산에서는 프로게이머 학원에서 양성한 팀이 부산 대표로 출전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총괄 감독은 “승패 상관없이 대회 경험을 얻기 위해 출전하기로 한 대회이지만, 부산 대표로 출전하게 된 만큼 프로게이머 아카데미 교육에 필요성을 입증할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조택컵 한국 예선전에서 우승하여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배양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외에도 GGWP, PKC, DPG 등 오버워치(옵치), 배틀그라운드(배그) 과정에서도 좋은 결과를 통해 전문 프로게이머를 양성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