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평생교육, 축제로 즐기세요”

대구 수성구청 “평생교육, 축제로 즐기세요”

기사승인 2019-05-15 18:52:34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을 ‘제8회 수성구 평생학습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첫날에는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2019 수성구 평생학습축제를 진행한다. 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회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해까지 매년 10월에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적으로 행사가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의 달 5월로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

‘평생학습주간’은 평생교육 관련 행사를 일정 기간 주민들에게 통합적으로 알림으로써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SUSEONG(수성)의 첫 글자를 따서 각각 S(Study) 배움의 날, U(Union) 통합의 날, S(Sharing) 나눔의 날, E(Enjoy) 즐김의 날, O(Open) 개방의 날, N(Newness) 새로움의 날, G(Growth) 성장의 날로 정했다.

이 기간 70개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가 수성구 전역에서 50여개의 행사를 선보인다.

평생학습축제가 열리는 오는 18일에는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수성구형 메이커 교육인 ‘찾아가는 메이커 실험실’을 오픈한다.

또 수성구 드론 페스티벌 등 50여개 홍보 부스에서는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메인무대에서는 학습동아리 공연발표회, 주니어 실크로드 패션쇼, 구민 퀴즈대회 ‘행복수성 골든벨’, 욱수농악과 함께하는 농악 한마당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평생학습주간 기념 특별 강연행사로 오는 21일 오후 2시 수성대학교 성요셉관에서 성우 배한성을, 23일 오후 7시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 이지선 작가를 각각 초청해 ‘희망’이란 키워드로 감동 있는 강연을 한다.

또 18일 오전 10시 수성구청소년수련관, 22일 오후 7시 고산도서관에서는 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아버지학교 수성파파’를 운영하고, 23일 오후 3시 범어도서관 김만용 박수년홀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청(聽)-꿈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보는 장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행사 기간 중에는 아동 성교육 연극,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수성못 스토리여행, 학습동아리 및 평생교육강사 연수 및 워크숍,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아카데미,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주간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평생교육의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접하고 소통하면서 즐거움을 나누기 바란다“며 “배움을 통해 품격을 높이는 등 행복한 도시에 가치를 두고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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