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부센터·특수클리닉 개소=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15일 손과 팔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수부센터·특수클리닉’ 개소식을 가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기존 수부센터를 개편하고,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특수클리닉을 중심으로 새롭게 운영한다.
특수클리닉은 ▲절단된 손가락이나 손의 신경, 혈관, 인대를 수술 현미경과 미세수술로 재건하는 ‘미세접합술’, ▲사고나 기형으로 인해 손가락이 없을 때 이식과 재건을 통해 복구하는 ‘손가락 재건술’, ▲손가락에 발생하는 결절종, 거대세포종 등 ‘수부 종양’, ▲손가락이 휘어져 있는 ‘측만지’, ▲추위나 스트레스 등으로 손끝이 하얗게 변하는 ‘레이노 증후군’, ▲합지증, 다지증 등 ‘선천 기형’, ▲‘수부 화상’과 이로 인한 ‘반흔 구축’ 등 손과 팔에 발생하는 포괄적인 질환에 대해 세부 진료를 시행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부센터·특수클리닉은 외래 진료실을 비롯해 검사실, 석고실, 재활치료실이 한 공간에 배치되어 전문의 책임 하에 진단과 처치, 치료, 수술 등 모든 치료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또, 휴일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긴급하게 치료가 필요한 응급 환자는 응급실을 통해 진료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통합 진료로 운영될 수부센터·특수클리닉 의료진은 김병성 수부센터장(정형외과)을 필두로 박은수·최창용·남승민 성형외과 교수, 김영환 정형외과 교수 등 수부 전문의 교수진으로 꾸려졌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의료진이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수부 질환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생아 소생술’ 연수강좌 개최=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가 29일 오후 6시부터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제8차 신생아 소생술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는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수강좌에서는 올바른 신생아 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여러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총 3개로 ▲신생아 소생술이란? 신생아 처치의 첫 단계(소아청소년과 송준환 교수), ▲폐의 환기_양압 환기, 기관내 삽관과 후두 마스크(소아청소년과 고지원 교수), ▲가슴압박과 약물, 소생술 후 처치, 이송(소아청소년과 김호 교수) 등이다.
송준환 센터장은 “2012년부터 매년 연수강좌와 ‘찾아가는 NRP 실기 워크숍’을 통해 올바른 신생아 소생술과 최신 지견들을 지역 의료진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치맥데이’로 편하게 소통해요=건국대병원 통합노조가 16일 교직원 한마음 축제의 일환으로 ‘치맥데이(치킨과 맥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옆 분수광장에서 진행됐다.
건국대병원 유주동 노조위원장은 “노사 화합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치맥을 통해 노사가 한 자리에서 편하고 즐겁게 소통했으면 한다”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건국대병원 통합 노조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교직원 한마음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과 한설희 의료원장, 건국대학교 학교법인 유자은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