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대축제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근절' 부스 운영

밀양아리랑대축제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근절' 부스 운영

기사승인 2019-05-17 20:28:57

경남 밀양시가 축제에서도 디지털 성범죄 심각성을 홍보해 올바른 성문화 확산에 나섰다.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해옥)는 16일부터 19일까지 송림체험부스존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근절'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밀양시성가족상담소, 밀양시여성지도자회와 함께하는 홍보부스는 '폭력 없는 평등 바람 축제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걸었으며, 2019년 밀양시양성평등기금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홍보 부스에서는 불법카메라 체험, 테마별 불법촬영 상황안내, 인식개선 체험 만들기, 불법촬영 근절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해옥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올바른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디지털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영수 사회복지과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심각한 범죄로, 밀양시민들이 그 심각성을 인식해 더욱 안전한 밀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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