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학생들, 무주 학생들과 1박2일 ‘우정의 무대’

미국 뉴욕 학생들, 무주 학생들과 1박2일 ‘우정의 무대’

기사승인 2019-05-20 16:28:39

미국 뉴욕의 명문학교 위스퍼링파인즈스쿨(Whispering Pines School) 학생들이 전북 무주군을 찾아 무주지역 학생들과 우정을 나눴다. 

20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국제화교육센터 주관으로 뉴욕카파국제학교와 어울림행사가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된다. 

무주국제화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린 어울림행사에는 50여년 전통의 미국 뉴욕 명문학교 Whispering Pines School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방문, 안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다.    

미국인 친구를 맞은 안성초 학생들은 “외국인 친구랑 같이 공부한다고 해서 많이 떨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친해져서 재미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켐리 맥그리거 위스퍼링파인즈스쿨 교장은 “따뜻한 무주군의 환대와 태권도원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며,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무주군이 SDA삼육외국어학원에 위탁 · 운영하고 있는 무주국제화교육센터는 ‘GLAD Go Global’ 프로그램을 운영, 한국 학생들과 또래 외국 학생들이 함께 지내며 생활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무주국제화교육센터 황운석 센터장은 “또래 외국 친구들과 24시간 함께하는 경험은 어디서도 해볼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외국 친구들과 어울리며 외국문화와 외국어에 친숙해 지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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