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권역, '명품 어촌' 꿈꾼다

포항 구룡포권역, '명품 어촌' 꿈꾼다

기사승인 2019-05-20 17:40:29

경북 포항 구룡포권역이 '명품 어촌'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포항시는 구룡포권역이 해양수산부 2020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 분야)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0~2023년까지 100억원(국비 70억원, 시비 30억원)을 투자해 사회기반시설 확충, 관광 자원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낙후된 어촌지역을 활성화해 도시와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구룡포 문화복지센터 조성, 경북선원 노동조헙 건축물 리모델링 등 다양한 세대·계층·공간이 어우러진 '문화복지누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삼정섬(관풍대) 주변 정비, 땅끝마을 상징공원 조성 등 '관광휴양누리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2020년 구룡포 개항 100주년을 맞아 '바닷속 구룡(九龍)이 나르샤, 미래 100년 비상(飛上)하는 구룡포'란 비전을 이루기 위해 기초생활기반 확충, 경관 개선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구룡포는 동해안 최대 어업 전진기지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룡포만의 색깔을 알려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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