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는 2019년 6월 3일부터 대학교 1학년 수료자, 35학점 이상 보유자, 독학사 1단계 시험 4과목 이상 합격 및 면제자를 대상으로 2단계 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독학사칼리지는 독학학위취득시험 면제기관으로 4단계 종합시험 한 번만 합격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재학기간 동안 수업을 통해 독학사 시험을 1~3단계까지 면제받을 수 있음과 동시에 수준별 편입영어 수업이 진행된다. 따라서 독학사칼리지 재학생들은 4단계 종합시험을 마치면 희망하는 대학교에 3학년으로 학사편입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입학하게 될 2단계 편입생들은 1년 반 만에 학사학위 취득은 물론, 학사편입 준비까지 마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사편입은 4년제 학사학위를 소지한 학생들을 3학년으로 모집하는 입시방법이다. 수시나 정시모집에 비해 경쟁률이 낮고, 영어 한 과목(이공계 영어 + 수학)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독학사칼리지 관계자는 “학사편입은 고등학교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유리한 진학 수단”이라며, “현재 반수 준비생, 대학교 자퇴생 등 다양한 학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의 2단계 편입생 모집은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1차 원서접수를 받는다. 이 기간에 합격한 학생은 7월 중 시작하는 영어특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