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총 용량 10L까지 늘린 '오븐' 에어프라이어 출시"

이마트 "총 용량 10L까지 늘린 '오븐' 에어프라이어 출시"

기사승인 2019-05-22 09:24:38

이마트가 용량을 10L까지 늘린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

이마트는 오븐 기능까지 추가한 정가 13만8000원의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오는 29일까지 카드사 할인을 통해 1만원 할인한 12만800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현대·NH농협 등이다. 

이마트는 6개월 간의 사전 기획을 거쳐 기존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와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의 생산을 담당했던 중국 Tianxi사와 협업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본 제품은 총 용량 10L, 바스켓 용량 4.2L의 넉넉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조리 과정을 확인하기 어려운 기존 에어프라이어의 단점을 보완해 전면 투명창과 내부 조명을 설치했다. 음식이 조리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기호에 맞춘 요리가 가능하다고 이마트 측은 강조했다. 

요리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동봉된 2개의 트레이를 사용해 동시에 각기 다른 재료를 조리할 수 있고, 360˚ 회전하는 통돌이(로티세리)가 포함돼 있어 통구이 요리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식품 건조 기능을 추가해 과일칩, 채소칩 등 간식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보현 이마트 가전담당 상무는 “오븐형 제품이 2세대 에어프라이어로 각광받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상품개발에 착수해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내놓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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