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작은문화공간 6곳 본격 운영

대구 수성구, 작은문화공간 6곳 본격 운영

기사승인 2019-05-22 19:06:31

대구 수성구청이 작은문화공간 6곳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작은문화공간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곳에서는 뮤지컬과 인문학 강의, 미술수업,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작은문화공간 ‘늘해랑’(매호동)에서는 인문학 강의와 뮤지컬수업을, ‘안남숙갤러리’(만촌동)에서는 전시회 관람, POP로 소품 만들기, ‘시지마을공유공간톡톡’(시지동)에서는 독립영화 상영과 4차산업 시대 미래교육 강의가 진행된다.

또 ‘뮤지컬플랫폼제시카’(수성동4가)에서는 뮤지컬 주요 작품의 갈라 공연이 펼쳐지고, ‘Lee화실’(만촌동)에서는 대구의 골목이야기 강의를, ‘론썸’(수성동2가)에서는 직접 가죽공예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수성 소식지 및 수성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성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각 공간의 대표자들은 본인의 공간을 개방하고 재능을 주민들과 나누면서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공간의 출발점이 된 것에 책임감을 갖고 의욕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청은 선정된 작은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 주체의 자율적 운영을 최대한 보장하고 인증현판, 각종 홍보 등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작은문화공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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