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4당 대표, 노 前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황교안은 민생투쟁대장정

여야4당 대표, 노 前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황교안은 민생투쟁대장정

기사승인 2019-05-23 09:25:07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대표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3일 오후 2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불참한다. 한국당은 황 대표가 현재 진행중인 민생투쟁대장정 일정으로 추도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며 조경태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대신 참석하게 됐다고 알렸다.

대표단에는 노무현 정부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박명재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희상 국회의장 등 당정청 핵심 인사들이 모인다. 

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원내 지도부와 의원 60여명,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도 참석한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항소심 재판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다.

이밖에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참여정부 인사들과 노무현재단 임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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