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진안시니어클럽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23일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시니어클럽은 지역특산물 유과와 홍삼을 결합해 홍삼한과를 제조하는 ‘마이산 정기담은 고원한과’사업을 응모해 고령화 친화기업에 선정됐다.
고령자 친화기업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직종을 발굴해 고령자를 고용 운영하는 기업이다.
김명기 사회복지과장은 “진안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노인일자리 800개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해 ??진안군 노인일자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 초 시니어클럽 지정, 노인일자리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노인일자리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