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외 없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창원시, 소외 없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기사승인 2019-05-23 18:48:51

평생학습 선도도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2019년도에도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시행한다.

창원시는 1995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창원시 평생교육원 설치 운영 조례'를 제정해 지방자치단체 평생교육의 시초가 됐으며,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평생교육 시책을 펼쳐 오고 있다.

올해는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평생교육원 위탁교육, 읍면동 단위의 평생학습센터 및 작은도서관 운영,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 사이버 평생학습원, 창원아카데미,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제 등을 운영한다.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ㆍ면ㆍ동 지역에 작은도서관 61개소를 운영한다.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2018년 1개소, 2019년 3개소가 선정돼 국비 3억 9200만원을 확보했다.

진해 장천마을, 여성회관 마산관, 진해 경화문화의 집, 산업단지 내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해 국비가 투자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시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곳으로 평생학습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평생학습시설이 부족한 읍ㆍ면 지역의 학습자를 우선으로 인문, 교양, 자격증취득반 등 다양한 분야의 20여 개 팀을 지원한다.

올해 시범 운영 후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부터는 지원대상과 지원예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6개 대학 평생교육원에 창원시 위탁강좌 850여개 반을 개설해 자격증 취득, 인문ㆍ교양, 은퇴 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등 양질의 강좌를 저렴한 수강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좌는 1ㆍ2학기로 나눠 진행되며, 강좌 및 접수 방법은 각 대학별 평생교육원에 문의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관내의 평생학습기관이나 단체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프로그램, 학습동아리 활동, 주말 체험프로그램 등 28개 프로그램을 지원해 시민 주도 평생학습을 장려한다.

또한 사이버평생학습원에 어학, 자격증, IT/컴퓨터 등 15개 분야 600여개 강좌를 개설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을 통해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2006년부터 시행해온 시민 대상 창원아카데미를 올해도 15회에 걸쳐 운영한다.

보다 많은 시민에게 힐링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 교육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오전, 오후, 야간, 찾아가는 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간대에 강좌를 운영한다.

한편 비문해 성인들을 위해 문해교육기관 10여 곳을 지원하고, 장애인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을 지원하는 등 창원시는 소외 없는 평생학습도시를 표방하며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시책을 추진한다. 

허성무 시장은 "생애 전반에 걸쳐 누구나 학습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 자격증 취득, 취미생활, 은퇴교육 등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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