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서 폭발…화재 진압 소방관 2명 화상”

“대전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서 폭발…화재 진압 소방관 2명 화상”

기사승인 2019-05-24 09:38:53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지캠퍼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1분 KAIST 문지캠퍼스 행정동 건물 4층에 입주한 한 업체 사무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길이 일었다.

불은 24분 만에 잡혔지만, 사무실 내부 50㎡가 모두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도 폭발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같은 건물에 입주한 다른 회사 직원이 처음 화재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난 사무실에는 무인기를 개발하는 업체가 입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무인기에 장착된 전기 배터리가 폭발한 것 같다”며 “폭발과 화재 중 어느 것이 먼저 발생했는지는 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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