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자유한국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포항사무실에서 '24차 소통의 날' 행사를 가졌다.
매월 열리는 소통의 날은 시민들과 김 의원이 1:1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100여명의 시민들이 사무실을 찾아 예정보다 늦은 시간까지 면담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신광면 용연저수지 하수관거 설치, 양학동 공중화장실 설치 반대 등 생활민원부터 포항 지진 특별법과 도시재생에 대한 정책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김 의원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두호동 완파주택 천호한마음 아파트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특별법 제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김 의원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제안을 정리해 의정활동 반영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정재 의원은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돌아보며 늘 새롭게 다짐한다"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민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