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신성장 혁신산업 육성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시는 27일 간담회를 갖고 차량용 첨단 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센터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해 차량용 첨단 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센터 건립 방향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센터는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경주 일원에 들어서는 기업지원센터다.
이 센터는 자동차 부품 경량화, 내구성 증대를 위한 기술지도, 신뢰성 평가를 지원한다.
시는 이 센터를 통해 기업 지원, 전문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북테크노파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업지원 기관을 설립해 경주를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