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일원에 산림복지지구 들어선다

포항 호미곶 일원에 산림복지지구 들어선다

기사승인 2019-05-27 18:20:02

 

경북 포항 호미곶 일원에 산림복지지구가 조성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구룡포읍, 호미곶면 일원이 산림청 산림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로 의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산림복지지구는 국민들에게 산림 교육·휴양·치유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한다.

산림복지지구 내에는 기본시설인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과 선택시설인 산림 레포츠시설, 숲속야영장 등을 조성할 수 있다.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호미곶면과 구룡포읍의 가운데에 위치해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시는 263억원을 투입해 동해 바다를 바라보면서 산림 휴양·치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산림복지지구를 지정하고 2020~2021년 조성·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2022년부터 본격 조성에 들어가 2024년 완료할 예정이다.

금창석 산림과장은 "산림복지단지는 시민들의 다양한 산림 휴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해 산림을 최대한 유지·보전하고 합리적 이용과 지속 가능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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