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과 주연배우 송강호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입국장에서 봉준호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100주년 선물을 우리 한국영화계에 준 것”이라며 “한국영화 첫 수상이어서 특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배우 송강호는 “한국영화 진화의 결정체를 드디어 완성했다”고 기쁨을 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28일 서울 CGV용산점에서 열리는 영화 ‘기생충’의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기생충’은 30일 개봉한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