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 잎담배 손질 포장장 완공

고창군, 고창 잎담배 손질 포장장 완공

기사승인 2019-05-28 11:56:36

전북 고창군은 고창지역 담배 농가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무장면 고창 잎담배 손질 포장장을 완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준공 행사에는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고창군의장, 김만기 도의원, 김삼수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중앙회장, 정용호 정읍엽연초생산협동조합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잎담배 손질 포장장’은 총사업비 4억5,000만원가 투입됐고 597㎡ 부지에 공동선별장과 냉장보관시설 등이 들어섰다. 

‘잎담배 농사’는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담뱃진 냄새를 맡아가며 잎을 따고 말려야 되는 고된 작업이다. 특히 말린 담배는 한장한장 일일이 손질하고, 노란색의 정도에 따라 분류, 꼭지를 따야 되는 숙련된 작업이 필요해 널찍한 장소는 물론,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다.

고창군은 이번 포장장 완공으로 잎담배 생산물량 수매는 물론, 잎담배 관련 교육장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힘들고 고된 가운데도 고창지역 잎담배를 최고로 키워내신 지역 농민들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잎담배 품질향상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의 행복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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