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장애인 가구를 찾아 생일축하 케이크와 선물을 전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만식, 홍효덕)는 28일 청장년 장애인 가구를 찾아 생일축하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생일축하 행사에는 한국음악협회 전북지회 이동성 임실지부장이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김모(52)씨는 “생일이 언젠가 잊고 살았는데 직접 찾아와 선물도 받고 축하해줘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만식 위원장은 “작지만 생일축하 선물이 장애인에게 작은 행복과 용기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의체 위원들과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봉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