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미래전략산업 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27일 수성알파시티 현장을 방문, 4차산업 관련 전문가 특강 및 입주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수성구 미래전략산업 추진 특별위원회 류지호 위원장, 전영태 부위원장, 차현민, 김두현, 김영애, 김종숙 의원을 비롯해 수성구청 일자리투자과 일자리정책팀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4차산업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스마트시티 대구’의 축소판인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위 위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에 대한 특강을 듣고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5개사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입주기업 시설을 둘러봤다.

수성구의회 미래전략산업 추진 특별위원회 류지호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성알파시티 기반시설 인프라 부족 등 입주기업들의 많은 애로사항에 대해 알게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수성구의회에서도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의회는 앞서 지난 14일 끝난 제229회 임시회에서 ‘대구시 수성구 4차산업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7일에는 구미 드론시험 비행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소독제 방제작업 시연회를 갖는 등 4차산업 육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