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 ‘일석이조’

순창군,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 ‘일석이조’

기사승인 2019-05-29 16:30:50

전북 순창군이 연초부터 본격 추진한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는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귀농ㆍ귀촌인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공간으로, 지역예술가에게는 문화공간으로 5년 동안 무상 임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빈집재생을 위한 보수비용 지원확대와 임대방식도 대폭 개선해 소유자에게는 동당 지원금액을 12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렸다.

임차인에게는 주변시세 반값 임대방식에서 올해부터 무상임대로 전환해 5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순 주거형에서 지역예술가들이 비영리 운영조건이면 문화공간으로도 무상 임대가 가능해졌다.
 
군은 올해 총 2억 2000만원을 투입해 11동을 지원한다. 이미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두 선정됐고 6동은 이미 귀농ㆍ귀촌인 8가구에 15명이 입주했다. 남은 5동 중 4동은 6월말까지 입주하기로 하고, 나머지 1동은 10월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 사업은 올해 4월말까지 19동을 지원, 21가구 43명이 입주했다.

연말까지 추가로 5가구 10명이 제2 인생을 순창군에서 출발하는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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