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귀농지원상담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30일 귀농지원상담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귀농지원상담센터는 귀농상담실, 세미나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 곳에는 전문상담요원이 배치돼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지원한다.

귀농지원상담센터는 지난 24일 발족한 귀농인협의회와 힘을 모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2020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 선정에 힘쓸 계획이다.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귀농 체험프로그램, 각종 박람회 참가·홍보 등 다양한 귀농지원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최명석 귀농인협의회장은 "경주시를 도와 귀농에 앞장서고 지역민과 화합, 소통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주낙영 시장은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인재육성이 필요하다"면서 "유능한 인력이 많이 귀농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