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고대구로병원, 교직원 위한 편의시설 대폭 확충 外

[병원소식] 고대구로병원, 교직원 위한 편의시설 대폭 확충 外

기사승인 2019-05-31 10:28:29

◎고대구로병원, 교직원 위한 편의시설 대폭 확충=고대구로병원이 직원근무 환경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해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최근 의생명연구원 준공과 새롬교육관 리모델링 등으로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직원 편의시설을 마련함으로써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기존 연구공간으로 구성돼 있던 의생명연구센터가 교직원의 교육 및 전공의 수련을 위한 ‘새롬교육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그 중 의학도서관은 새롬교육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의학도서관은 독서 및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늑한 조명과 안락한 의자, 커피머신을 설치해 교직원들이 전망 좋은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독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의학도서관 내부의 벽면을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편백나무로 장식해 학습 효율을 높였다.

의학도서관과 함께 개관한 이라이브러리(E-Library)에서는 교육과 세미나는 물론 PC가 설치돼 자유롭게 이러닝(E-Learning)이 가능한 스터디 라운지를 제공한다.

교직원에게 자연친화적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에코라운지도 생겼다. 새롬교육관 2층에 위치한 에코라운지는 의무실과 휴게실로 구분돼 의무실에는 침대와 상비약을 갖추고 있으며, 휴게실에는 안마의자와 발마사지기를 각각 2대씩 비치해 직원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무료 커피머신을 설치해 에코라운지를 방문하는 교직원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본관과 신관을 잇는 3층 복도를 따라 교직원 및 내원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정원도 조성했다.

교직원을 위한 실외 휴게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쾌적한 정원환경을 조성하고, ‘갤러리가든’으로 명명했다. 갤러리가든은 인조잔디와 원목데크로 바닥을 꾸며 목가적인 향기가 물씬 풍긴다. 특히, 갤러리가든에는 사시사철 시들지도 꽃잎이 떨어지지도 않고 24시간 붉을 밝히는 LED 조명 나무가 설치되어 아늑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기존 초록정원은 식물을 추가로 식재하고 가든 파라솔을 설치하는 등의 보완을 통해 ‘보타닉가든’으로 재탄생했다.

병원 3층 복도는 상설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현재 ‘도시풍경화展 - 커피 한 잔 들고...산책하기’가 진행 중이다.

한편, 신관 11층에 위치한 스카이비스타(SKY VISTA)는 다양한 모임,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고품격 공간이다. 직원들을 위한 공간인 동시에 외부 인사 초청 행사에도 활용되고 있다.

한승규 원장은 “직원의 가치가 최우선이라는 일념 하에 밀착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최고의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로봇수술 500례맞아=건국대병원이 로봇수술 500례를 맞았다.

병원은 지난 2017년 11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해 16일 첫 로봇수술을 진행, 지난 5월 28일 기준 501건을 기록했다. 진료과별로는 산부인과가 278건, 외과(담낭, 갑상선)가 178건, 비뇨기과 45건이다.

이에 건국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8일 3층 수술실안 카페테리아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빠른 시간안에 500례달성도 의미가 크지만, 500례수술 중 합병증 발생이 거의 없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면서 “로봇수술의기기 발전에 우리 병원 의료진들이 더 좋은 개선점을 제시해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형곤 로봇수술센터장은 “비록 다른병원보다 늦은 출발이지만 모든 의료진이 노력해 빠른 시간에 500례를 달성했다”며 “지금부터 시작이라는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로봇수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제11회 QI 아카데미 개최=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5월 27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제11회 QI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QI(Quality Improvement) 아카데미는 교직원 교육과정.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QI 활동에 바탕이 되는 필수 전문지식을 가르친다.

교육에는 금년 QI 활동을 수행할 교직원 56명이 참여해 이수했다. 교육내용은 ▲QI 기본개념 ▲효율적인 지표관리 ▲Excel 활용법 ▲Team STEPPS(Team Strategies & Tools to Enhance Performance & Patient Safety) ▲환자안전 및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이문수 병원장은 “매년 이어지는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QI 활동으로 환자안전도와 의료서비스의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오늘 QI 아카데미 교육이 알찬 QI 활동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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