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동문들, 10년째 후배 사랑 실천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동문들, 10년째 후배 사랑 실천

기사승인 2019-05-31 15:11:10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동문들이 10년째 후배 사랑을 실천, 귀감이 되고 있다.

조경학과 동문들은 31일 오후 2시 대학 내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올해 입학 30주년을 맞은 조경학과 89학번 동문들이 후배를 지원하고 학과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조성한 것이다.

조경학과 동문들의 후배 사랑은 2010년부터 시작됐다.

2010년 80학번부터 매년 입학 30주년이 되는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박동호 조경학과 89학번 준비위원장은 "후배들이 자부심을 갖고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허상현 조경학과 학과장은 "후배와 모교 발전을 위해 소중한 정성을 모아준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조경학과의 후배사랑 전통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동문회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는 1974년 12월 전국에서 네번째로 서울캠퍼스 농림대학에 신설됐다.

이후 1980년 3월 경주캠퍼스로 이동,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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