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순천향대천안병원, 만성 콩팥병 조기진단 기술개발 착수 外

[병원소식] 순천향대천안병원, 만성 콩팥병 조기진단 기술개발 착수 外

기사승인 2019-06-01 06:00:00

◎순천향대천안병원, 만성 콩팥병 조기진단 기술개발 착수=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만성 콩팥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나섰다.

병원은 이를 위해 5월 29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의약바이오 및 임상진단 분야 전문기업인 ㈜바이오테크네 코리아, ㈜셀젠텍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2024년까지 ▲바이오마커 발굴, ▲조기진단 바이오키트 개발, ▲조기진단 바이오키트 상용화 플랫폼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만성 콩팥병 진단기술을 빠른 시일 내에 개발하고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만성 콩팥병(만성 신부전)은 우리 몸 속 노폐물이나 독소 등을 걸러내는 콩팥이 기능을 하지 못하는 병이다.

만성 콩팥병 환자 수는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하지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태로 진단된다. 손상된 콩팥 기능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고대안산병원 최병민 병원장, 도민 보건 향상 유공 도지사 표창 수상=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최병민 병원장이 도민 보건향상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최병민 병원장은 5월 28일 화요일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경기도병원회 제32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경기도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최병민 병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을 책임져 왔으며, 특히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과 다문화 가정 및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병민 병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경기 서남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 사회에 봉사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환자 안전 위한 소방종합훈련 실시=건국대병원은 5월 23일 응급의료센터앞에서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폭발물 테러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화재 신고부터 자위소방대장이 현장을 지휘하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빠른 초기 대응을 위해 다섯 팀으로 역할을 나눠 이뤄졌다. 통보연락반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소화반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대피 유도반은 들것과 침대로 환자와 부상자를 대피시켰다. 응급의료반은 부상자의 응급처치 및 인근병원 후송을 지시했다. 복구반은 방수 및 누수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 현장의 전기와 가스 차단했다.

그 사이 자위소방대장은 경찰서 테러 진압대와 소방차가 곧 도착할 것을 알리고 침착하게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경찰 테러진압반과 소방서와의 협업도 이뤄졌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황대용 병원장은 “아무리 강조해도지나치지 않은 것이 안전”이라며 “환자의 안전을위해 주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으로 만발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총평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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