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폭염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재난도우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부안군은 사회복지과 노인돌보미, 보건소 건강관리지원반을 활용해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등을 예방하고 특별 관리하기 위한 폭염 대비 재난도우미를 가동시켰다.
재난도우미는 읍면 사회복지사 및 보건소 건강보건 전문인력, 사회복지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총 64명이 지역내 폭염취약계층 2,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여름철 건강관리 및 안부확인, 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폭염특보 발효시 폭염취약계층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일일 안전확인을 실시,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망을 통한 상시모니터링 및 현장출동이 가능토록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폭염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요즘 관련 부서들이 폭염대응 활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대응과 피해복구 지원 등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재난도우미를 통해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관리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