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션은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기본적으로 익히게 되는 표현방법으로 그래픽, 편집디자인, 출판, 동화책, 영화, 애니메이션, 패키지, 팬시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다각도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순수 회화영역으로의 확장성도 이루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일러스트레이션과정에서는 일러스트 작가 및 상업적 일러스트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표현을 연구하고, 자신의 드로잉 작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표현기법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이 아이디어는 기업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디자인으로 적용되고 있다.
한디원 관계자는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은 2018년 빙그레 동화책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아 진행했으며, 출판사, 작가, 한디원 재학생들이 교류하는 창작 그림책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매년 ‘성수동 대림창고 바이산’, ‘압구정 640갤러리’, ‘제주맥주 양조장’, ‘제주 윈드스톤’ 등에서 외부 작품 전시 활동을 하며 시각디자인전공 일러스트레이션 프로그램의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교수진으로 현직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하정현 작가, 인체드로잉 수업 민호선 작가, 해외그래픽공모전 다수 수상실적 아티스트 한승민, 그림책 및 작가로 활동하는 강현선 작가, 신윤화 작가 등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전문화, 세분화 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재학생들은 활발한 활동으로 시각디자인전공 내 미끄마끄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 및 프리마켓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재학생 박은경 학생은 한성대 레지던시 입주 작가 2기 아티스트로 선발되어 활동지원을 받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최근 한성대학교 ICCE 인턴십 과정에 선발되어 미국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있는 재학생 채우현은 ART FAIR 14C라는 단체에서 작품 참여 승인을 받게 되어 이번 그룹전에 참여하며, 전시 및 아트작품 판매를 통해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다양한 활동 계기를 마련했으며, 재학생들의 해외 활동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