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물위생시험소는 환경부가 선정하는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야생조류 폐사체 질병 검사가 필요한 경우, 관할지역 환경청 또는 시·군 환경부서에 신고하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뒤,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전북도는 양축농가에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AI 전파 매개체인 야생조류(철새 등)의 폐사체 검사 등 AI 감시 및 조사·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