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안성면 신안기공사 정천수 대표가 무주군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신안기공사 정천수 대표는 지난달 31일 군청을 찾아 지역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지역기업으로서 수익의 일부지만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안기공사는 농기계 지원사업 대상자에 중소형, 과수전용 농기계를 공급하는 지역 업체로, 무주군 농기계사후관리봉사업체로도 등록돼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현재까지 조성된 기금은 현재 79억여원으로 2010년부터 올해 5월 현재까지 총 849명에게 7억 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