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안길 상권 살리려 ‘장사의 신’이 떴다

들안길 상권 살리려 ‘장사의 신’이 떴다

기사승인 2019-06-03 17:36:57

대구 수성구청이 오는 5일 들안길 카페 편 4층에서 ‘들안길 리더스포럼’을 연다.

‘들안길프롬나드 행복마을조성사업’의 하나인 이번 포럼은 수성구청이 주최하고, 들안길상가번영회·들안길프롬나드운영위원회·수성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들안길 상인과 인근 주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시환경과 외식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들안길 상가의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음식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가 강연한다. ‘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김유진씨는 이날 들안길 상인들을 위해 ‘외식업·창업 성공비법’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들안길프롬나드 행복마을조성사업은 단순한 산책로 조성을 넘어 상동·두산동 저층주택 문화를 보존하고, 들안길 리포지셔닝을 기반으로 옛 명성을 되살리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들안길 리더스포럼을 계기로 들안길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롬나드’는 프랑스어로 ‘산책’, ‘산책길’을 뜻한다. 수성구청은 들안길삼거리에서 상화사거리까지 620m 구간의 인도를 확장,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하고 인근 상동, 두산동 일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들안길프롬나드 행복마을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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