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문화재와 전통문화가 어렵다구요?”

대구 수성구 “문화재와 전통문화가 어렵다구요?”

기사승인 2019-06-04 09:40:57

대구 수성구청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9년 생생문화재사업 ‘물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여행’을 진행한다.

지난 2일에는 수성구 지역 초등학생 20명이 대구박물관에서 ‘박물관 속 숨은 동물 찾기’ 미션게임을 통해 유물의 소중함을 경험했다.

또 대구스타디움 관광정보센터에서는 조각장(타출기법)을 활용해 사자와 나비 그림이 새겨진 나만의 손거울을 만들었으며, 흰색 농악의상을 입고 욱수농악 단원의 지원으로 사물놀이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은 무형문화재 체험으로 ‘물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여행’ 4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수성구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박물관을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인식하고 지역 무형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래영 수성구청 관광개발팀장은 “지역의 문화재를 홍보하고 참가자가 문화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물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여행’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형문화재 체험은 6월까지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수성평생학습포털(lll.suseong.kr) 또는 수성구청 관광과(053-666-4921)로 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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