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구꽃박람회’, 역대 최대 관람객 6만6천명 몰려

‘제10회 대구꽃박람회’, 역대 최대 관람객 6만6천명 몰려

기사승인 2019-06-04 10:00:11

국내 최대 실내 화훼전시회인 ‘제10회 대구꽃박람회’에 역대 최대 관람객인 6만 6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꽃박람회는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 과제로 채택되면서 대구·경북의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대구·경북 화훼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모았다.

농림축산식품부, 고양국제꽃박람회, 경북도 홍보관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 기간 중 ㈔한국화원협회대구시연합회와 ㈔경상북도화훼생산자연합회의 협업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저렴하고 싱싱한 꽃을 공급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화훼농가 품평회 ‘꽃으뜸상’ 부문에서는 대구 달성군 정연석 농가(경북도지사상), 다육·선인장 부문에 경북 상주시 최동헌 농가(대구시장상)에게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대형 화훼작품 경연대회인 ‘청라상’의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원예학과가 수상했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꽃박람회는 화훼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사업 확대 등 화훼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대구경북 상생의 길을 연 기회가 됐다”며 “꽃 소비영역의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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