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4일 오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직원 자녀인 세쌍둥이의 100일을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주인공은 대구시교육청 교육복지과 김성진 주무관(35)으로 지난 2월 26일 세쌍둥이의 아빠가 됐다. 김 주무관의 세쌍둥이는 오는 5일 100일을 맞이한다.
강 교육감은 직원조회 중 김 주무관의 세쌍둥이 100일을 축하하면서 꽃바구니와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강 교육감은 “대구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대구교육 가족 모두에게 세쌍둥이 출산이라는 설렘과 기쁨을 준 김성진 주무관의 세 자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성진 주무관은 “예상치 못한 깜짝 축하여서 아직도 얼떨하지만 교육감님과 교육청 직원들이 다 함께 우리 세쌍둥이를 축복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 교육감님과 교육청 직원들의 축복과 격려를 바탕으로 세 자녀를 대구교육 가족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