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올해도 43개 마을에서 공동급식을 지원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무주군에 따르면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은 지난 2016년부터 영농철 바쁜 여성 농업인의 일손을 돕기 위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총 사업비 2억원 규모로 공동급식 시설을 구비하고 20인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상 · 하반기 마을당 각 20일씩 총 40일간 부식비와 조리원 인건비 등으로 300만원이 지원된다.
바쁜 농사철 공동급식으로 일손 부담을 크게 던 지역민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김재원 농정기획팀장은 “여럿이 함께 하는 공동급식이다 신경 쓸 부분도 많지만 위생관리와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이 더 크게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