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방문한 美 트럼프, 찰스 왕세자·메이 총리 등 초청해 만찬 열어

영국 방문한 美 트럼프, 찰스 왕세자·메이 총리 등 초청해 만찬 열어

기사승인 2019-06-05 12:42:29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찰스 왕세자 등을 초청해 만찬을 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런던 리젠트 파크 근처 미국 대사의 관저인 윈필드 하우스에서 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만찬은 전날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연 국빈 만찬의 답례 차원이다. 

다만 만찬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신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왕세자빈이 참석했다. 찰스 왕세자와 트럼프 대통령은 사진 촬영을 하면서 농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 등 60여명의 인사도 만찬에 초청됐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테리사 영국 총리와 함께 조찬 비즈니스 미팅 후 총리 과전에서 양자회담을 가졌다. 양국의 무역협정 등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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