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관광형 모노레일 민간개발 투자협약

남원시, 관광형 모노레일 민간개발 투자협약

기사승인 2019-06-05 16:07:00

전북 남원시가 지역대표 관광지 광한루원 일대에 관광형 모노레일 민간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남원시는 5일 이환주 시장과 ㈜삼안 최동식 대표이사, ㈜EMTC 서광모 대표이사, ㈜챌린지코리아 이원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남원관광지 민간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삼안과 이엠티씨(주), 챌린지코리아에서 2021년까지 민간자본 316억원을 투입,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2.16㎞ 구간에 관광형 모노레일 8인승 15대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에 높이 70m의 짚타워를 설치해 현재 공사 진행 중인 남원 예촌마당으로 도착하는 800m의 1코스와 함파우 소리체험관으로 도착하는 436m의 2코스에 짚와이어를 연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안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로 민자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남원시에 모노레일과 짚와이이 설치, 어드벤처 시설 등을 포함한 사업 제안을 남원시에 제시해 투자협약으로 이어졌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짚와이어 시설이 들어서면 관광객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