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보양식 시즌 빨라져…6월에 국산 민어 선봬"

이마트 "보양식 시즌 빨라져…6월에 국산 민어 선봬"

기사승인 2019-06-06 05:45:00

이마트가 7월이 아닌 6월에 대표 보양식 중 하나인 민어를 선보인다. 이른 더위로 보양식을 찾는 수요가 빨라지고 있는 탓이다. 

이마트는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남해 미조면 양식장에서 키운 국산 민어회(200g) 한 팩을 1만9800원에, 민어 서더리 탕감 한 팩을 9900원에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 6월, 닭·오리·전복·장어 등 대표 보양식 상품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6월에도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 처음으로 6월에 민어 보양식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마트는 민어 양식 기술 발달로 물량이 늘어난 것 역시, 민어를 6월에 내놓을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양식 민어는 자연산 민어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다. 아울러 균일한 품질의 상품 생산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에 보양식 시즌이 빨라지고 있다"면서 "연초부터 남해 산지와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해 민어를 6월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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