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학도서관, 범물1동서 세계 최장수촌 어르신 초청 행사

대구 용학도서관, 범물1동서 세계 최장수촌 어르신 초청 행사

기사승인 2019-06-08 11:00:00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범인복지관, 범물1동희망나눔위원회와 함께 세계 최장수촌인 일본 오키나와현 오기미촌 장수 어르신들을 초청, 수성구 범물1동 어르신과의 문화교류 행사를 연다.

문화교류 행사는 오는 12일 오전 용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범물초 어린이들의 사물놀이와 댄스를 시작으로 범물노인복지관 하모니카반과 오카리나반의 하모니카 및 오카리나 합주 공연, 범물종합사회복지관 한마음국악봉사단의 민요창 공연, 오기미촌 방문단의 전통무용 공연, 범물노인복지관 라인댄스반의 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 대구MBC가 올해 신년 특집다큐로 제작한 ‘백세시대’의 오기미촌 취재 영상도 상영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수성구를 방문한 오기미촌 장수 어르신 10명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머물면서 달성한일우호관, 녹동서원, 수성못, 수성구관광정보체험센터, 서문시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문화교류 행사는 지난해 용학도서관이 운영한 「행복한 노년을 위한 ‘신노인(新老人) 교실’」 프로그램의 후속 행사로 마련됐다.

올 하반기에는 범물동 어르신들이 오기미촌을 방문할 예정이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두 지역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이해 증진과 마을브랜드 정립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어르신 문화교류가 지역공동체 및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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