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0개’ 한국, 호주 상대로 0-0 전반전 마무리

‘슈팅 0개’ 한국, 호주 상대로 0-0 전반전 마무리

기사승인 2019-06-07 20:53:29

한국이 전반전에 소득 없이 마무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벤투 감독은 이날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대표팀은 전반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슈팅을 단 한 개도 때리지 못했다. 오히려 호주가 한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13분 아워 마빌이 올라온 크로스를 곧바로 발리킥으로 이었으나 골키퍼 김승규에게 가로막혔다. 전반 17분 브랜든 오닐이 올린 코너킥을 미첼 듀크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포스트를 때렸다. 

별 다른 기회를 잡지 못한 대표팀은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가기 시작했다. 

전반 34분 쇄도하던 이재성을 향해 김진수가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호주의 수비수에 가로막혔다. 

전반전 막바지 대표팀의 경기력이 살아났다. 미드필더 진부터 호주를 강하게 압박하며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42분 김민재의 땅볼 크로스를 막던 호주 수비수 매튜 저먼이 자책골을 기록할 뻔했다. 이후 별 다른 상황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부산│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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