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가장 많은 달은 11월, 2월은 저조

소비 가장 많은 달은 11월, 2월은 저조

기사승인 2019-06-09 03:00:00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물건을 가장 많이 사는 달은 11월, 가장 적게 사는 달은 2월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 유수의 멀티채널 상거래 플랫폼인 쇼피파이(Shopify)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상거래 현황 보고서'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세계적으로 11월은 사람들이 물건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달이고 2월은 가장 저조한 달이었다. 1월은 휴일 시즌을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미국인들은 가장 빈번하게 쇼핑하고 독일인은 가장 빠르게, 일본인은 가장 돈을 많이 쓰는 것으로 분석댔다. 미국의 소비자들은 다른 나라들(2~3 품목)에 비해 거의 두 배나 더 많이(6 품목) 구매했으며, 독일의 구매자들은 가장 빠르게 온라인 쇼핑 결정을 내려 18분도 채 안돼 구매했다. 또 일본 소비자들은 한 거래 당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균 미화 142달러로 미국(81달러)보다 43%가량 높았다.

구매처는 온라인 점포 매출이 80%가 넘었고, 그 다음이 오프라인 매장이었다. 기업들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단골 고객은 더욱 늘어나고 있었다. 전세계 620만 명이 넘는 구매자들이 같은 쇼피파이 매장에서 두 번 구매했고, 평균적으로는 3.8회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피파이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할리 핀켈스타인(Harley Finkelstein)은 “누구나에게 한층 더 효율적인 상거래가 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우리는 판매업체들이 고객의 요구를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세계적 차원의 통찰력을 공유하기 위해 이 보고서를 만들었다”며 “쇼피파이가 전세계적으로 사업의 토대를 구축하고 상거래를 활성화시키는 기본적인 플랫폼이 됨에 따라 우리는 이 보고서의 더 많은 부분들을 앞으로도 계속 공유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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