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대화합의 장 열려

포항시민 대화합의 장 열려

기사승인 2019-06-09 15:25:56

 

경북 포항시는 지난 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 승격 70년 퍼포먼스, 시민화합 2000인 대합창, 포항시민 사랑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민 희망메시지, 연오랑세오녀의 시민헌장 낭독, 분야별 특별상 시상, 시민상 시상, 시승격 70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2000인 대합창이 펼쳐져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시민상은 애린복지재단 설립, 경북 2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한 이대공(78)씨가 수상했다.

이강덕 시장은 기념식 하이라이트인 2000인 대합창 지휘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2000인 합창단의 '고향의 봄' 노래를 따라부르며 52만 시민들의 희망과 염원을 대신했다.

2부 행사로 치러진 포항시민 사랑콘서트는 인기가수 마마무, 홍진영, 존박, 디에이드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70년 포항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정정신이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었다"면서 "오늘의 하나된 외침이 포항미래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밝히는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962년 6월 12일 포항항 개항을 기념, 2004년 '포항시민의 날'을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

올해는 시 승격 70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대화합 축제 한마당 형식으로 진행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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