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고등학교 봉사부는 지난 5일 수성구청을 방문,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여성 위생용품 20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품은 수성고 봉사부의 주도로 이 학교 1~3학년 학생들이 반별로 모은 것으로 여성복지시설 3곳의 이용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학생들을 보니 우리 사회의 미래가 밝다”며 “기탁해 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