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콘서트 볼 마지막 기회…보류석 티켓 오픈

박효신 콘서트 볼 마지막 기회…보류석 티켓 오픈

기사승인 2019-06-10 10:03:31

가수 박효신이 국내 솔로 가수 최초로 11만 관객 모객에 나선다.

10일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효신 단독 콘서트 ‘박효신 라이브 2019 러버스: 웨어 이즈 유어 러브?’(박효신 LIVE 2019 LOVERS: where is your love?)의 추가 티켓이 이날 오후 2시 예매를 시작한다.

추가로 판매되는 티켓은 시야 제한석을 포함한 보류석이다. 앞서 9만석에 달하는 좌석이 일찌감치 매진되고 티켓 불법 거래가 발생하는 등 공연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자, 박효신과 공연 연출팀이 더 많은 관객과 함께 하고자 추가 좌석 오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오늘 티켓 예매를 시작하는 보류석은 아티스트의 위치나 구조물, 무대 장치 등 상황에 따라 시야 방해가 있을 수 있어, 관객들의 신중한 티켓 구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음달 2일과 9일 열리는 박효신 공식 팬클럽 소울트리 정회원 팬미팅 ‘STPD 2019’도 이날 오후 8시 예매를 시작한다. ‘STPD 2019’는 콘서트 오픈 리허설과 곡 작업, 공연 제작 관련 비하인드를 담은 토크쇼로 구성된다. 

추가 오픈되는 보류석과 ‘STPD 2019’ 팬미팅 좌석을 포함하면, 박효신은 이번 공연에 11만 관객을 모으게 된다. 국내 솔로 가수 최초, 올림픽체조경기장 역사상 최다 관객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대규모 공연인 만큼 아티스트를 비롯해 수많은 스태프들이 많은 노력을 쏟고 있고, 보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연습에 매진 중”이라면서 “공연계의 새로운 전설이 될 이번 박효신 단독 콘서트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꼭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효신 라이브 2019 러버스: 웨어 이즈 유어 러브?’는 오는 29~30일, 다음달 5일, 7일, 11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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