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썸씽로튼', 10일 개막 파티 개최… 옥주현-임태경-양파 참석

뮤지컬 '썸씽로튼', 10일 개막 파티 개최… 옥주현-임태경-양파 참석

기사승인 2019-06-10 11:24:17


뮤지컬 '썸씽로튼'이 10일 개막 파티를 개최한다.

'썸씽로튼' 개막 파티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더 오아시스에서 열린다. 이번 파티는 '썸씽로튼' 오리지널 팀의 세계 최초 한국 내한 공연을 축하하는 자리다.

뮤지컬 제작자 겸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인 케빈 맥컬럼을 비롯해 음악 감독 웨인 커크패트릭(Wayne Kirkpatrick)과 커레이 커크패트릭(Karey Kirkpatrick) 형제도 자리를 함께한다.

20세기 폭스사와 합작한 뮤지컬 법인 대표인 케빈 맥컬럼은 지난 1996년 뮤지컬 '렌트(Rent)'로 토니상을 수상한 이후 '프라이빗 리브스(Private Lives)’로 2002년 토니상 최우수 리바이벌 연극상, '에비뉴 큐(Avenue Q)'로 2004년 토니상,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 로 2008년 토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엘튼 존이 음악감독을 맡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뮤지컬로 제작 중이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옥주현과 임태경과 가수 양파가 이날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허규와 리사, 그룹 f(x) 루나와 작사가 김이나,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과, 김현철, 김광진, 돈 스파이크 등이 초청됐다.

‘썸씽로튼’은 ‘레미제라블’ ‘렌트’ ‘코러스라인’ 등 유명 뮤지컬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가 출신 캐리 커크패트릭과 그래미 수상 이력이 있는 작사·작곡가 웨인 커크패트릭 형제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함께 만들었다.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는 바텀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브로드웨이 공연을 마친 ‘썸씽로튼’은 지난달까지 전미 투어를 진행했다. 미국 공연 이후 갖는 첫 해외투어로 서울이 선정됐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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